구 소련, 중앙아시아 국제개발협력 활동가의 살아가는 이야기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에서의 일, 사랑, 육아, 취미, 여행, 캠핑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관용을 모든 일에는 사랑을!! 자세히보기

여행 그리고 캠핑 4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의 숨겨진 보물 자민국립공원 안에 있는 작은 시장 구경하기

우즈베키스탄의 자민 국립공원은 원시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는 국립공원이다. 우즈베키스탄 지작 주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타지키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산악 지형이다. 예전에는 자민국립 공원을 입장하는 것도 상당히 복잡한 절차와 높은 입장료를 요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외국인도 특별한 허가서가 필요하지 않다. 타슈켄트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바로 가면 약 4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인데 초행길이라서 그런지 직접 운전을 해서 가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다. 1박을 할 계획으로 갔는데 접근성이 그리 좋지가 않고 사실은 특별한 문화유적지가 있거나 혹은 상당히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는 아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산악지형이 아닌 사막 및 건조한 기후의 평지가 국토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우즈베키스..

내 인생 최고의 캠핑장소

https://goo.gl/maps/kx6siuHmLf9zFbDk9 Seven Lakes · 타지키스탄 ★★★★★ · 호수 www.google.com # 1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Seven Lakes 슬픈 사랑이야기의 전설이 전해오는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7개의 호수는 해발 1,640km부터 가장 높은 곳은 2,400km에 이른다. 이 두 호수의 고도 차이는 760km인데 약 14km 거리에 떨어져 있다. 이 7개의 호수는 자동차로 대부분 접근이 가능하지만 6번째와 7번째 사이에 있는 길은 자동차로의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날씨와 시간에 따라서 호수 색이 다양하게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호수와 호수사이에 이는 곳에는 게스트하우스가 영업을 하고 있어서 숙식이 가능하고 캠핑도 자유..

타지키스탄 파미르고원 여행과 최고의 친구들 & 와이프

#1 타지키스탄 무르갑에 살고 있는 키르기즈 사람들 구 소련이 중앙아시아를 지배하던 시기에 민족과 문화, 지리적인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국경선을 결정하는 것은 상당히 일반적이었다. 이러한 불문 명한 국경선은 민족 간에 크고 작은 갈등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갈등을 만들어낸 이유는 민족간의 다툼을 통해 러시아가 정치적인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설이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현지인들과 지역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러한 갈등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키르기즈스탄과 타지키스탄의 분쟁 사건이 잘 보여주는데 거의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 사건은 사실 하루 이틀만의 일이 아니다. 이러한 갈등은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사이에서도 상당한 갈등을 야기시키는데 대표적인 지역이 사마르칸트 지역이다. ..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파미르고원 호로그 까지 경비행기로 가는 방법

세계의 지붕 파미르고원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크게 보면 키르기즈에서 파미르 고원으로 넘어오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서 파미르고원의 초입 도시인 호로그로 이동해서 파미르고원을 지나서 키르기즈스탄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많은 여행자들은 보통 자전거나 차량으로 이동을 하면서 파미르고원의 풍경을 즐기고 감상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기 때문에 경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최근에서는 도로 상태가 많이 개선되어서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1 예약시스템이 없는 황당한 경비행기 탑승방법 경비행기는 17인승의 아주 오래된 경비행기다. 안타깝게도 일반적으로 비행기를 타는 것처럼 예약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비행기를 몇 번 타보려고 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