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첫째 아이가 생겼으니 이제 해외에서 육아를 시작한지 6년 차다. 라마단이 끝나고 4일 연휴가 계속되고 있다. 학교를 가지 않으면 아이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하는데 집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재미있게 놀아주는 것은 아직까지 너무 힘들다. 최대 1시간이 지나면 몸과 정신이 피로해진다. 나만 이런건 아니겠지. 모든 아빠들의 공통된 어려움이 아닐까? 집에서 하루종일 놀아주는 어려움을 가장 쉽게 해결해 주는 방법은 아이들과 같이 외출을 하는 게 아닐까? 오늘은 집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에 아이들과 같이 방문했다. 시장 한편에 장난감 가개 2곳이 같이 붙어서 영업을 하고 있었고 아이들과 같이 들어가서 결국은 장난감을 하나씩 손에 쥐어 주고 가게를 나왔다. 2011년부터 계속 해외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