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지키스탄 무르갑에 살고 있는 키르기즈 사람들 구 소련이 중앙아시아를 지배하던 시기에 민족과 문화, 지리적인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국경선을 결정하는 것은 상당히 일반적이었다. 이러한 불문 명한 국경선은 민족 간에 크고 작은 갈등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갈등을 만들어낸 이유는 민족간의 다툼을 통해 러시아가 정치적인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설이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현지인들과 지역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러한 갈등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키르기즈스탄과 타지키스탄의 분쟁 사건이 잘 보여주는데 거의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 사건은 사실 하루 이틀만의 일이 아니다. 이러한 갈등은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사이에서도 상당한 갈등을 야기시키는데 대표적인 지역이 사마르칸트 지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