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개발협력 NGO 해외 파견직, 그리고 배우자의 경력단절 타지키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을 다시 거쳐서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1년이 조금 더 지나갔다. 해외파견 생활의 특성상 최소 2년에서 4년에 한 번씩 새로운 나라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업무 특성상 어떤 나라로 가게 될 것인지 예측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물론 국제개발협력 민간분야에서 장기간 해외파견생활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무리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있다고 해도, 관심이 있는 것과 실제로 해외파견을 결정하고 해외에서 살면서 일하기로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나의 경우는 결혼을 하기 전에 1년 동안 파견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파견 생활을 시작했다. 일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했었고 업..